간추린 정치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첫번 째 뉴스는, 공수 바뀐 귀태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, 어제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, 민주주의를 가장한 귀태라고 주장했는데, 민주당의원들은 강력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원직 사퇴하고 사과하라, 국민의힘 격이 딱 그정도이다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귀태라는 말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란 뜻입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에서는 금기어로 불리는데, 지난 2013년에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민주당 원내대변인인 홍익표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귀태의 후손으로 비유했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았고, 대변인직을 내려놓았던 겁니다. <br /> <br />[홍익표 / 2013년 당시 민주당 원내대변인 : 만주국의 귀태,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가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귀태의 후손들이 한국과 일본의 정상으로 있습니다.] 바로 박근혜 대통령과, 아베 총리입니다.] <br /> <br />[홍익표 / 2013년 당시 민주당 원내대변인 : 책임감을 느끼고 원내대변인직을 사임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치권에서 큰 파장이 일었는데, 7년 전 이 소식을 당시 MBC 앵커였던 배현진 의원이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잠시 보시죠. <br /> <br />[MBC 뉴스데스크(지난 2013년) : 이른바 귀태 발언이 정치권을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습니다. 새누리당은 사과를 요구하며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했고 민주당은 무책임한 꼬투리 잡기라고 맞섰습니다.] <br /> <br />그렇다면 여당의 파상공세에 대한 배 의원의 입장은 뭘까요? <br /> <br />7년 전 홍익표 의원처럼 원내대변인에서 물러날까요? <br /> <br />오늘 다시 입장을 냈는데, 사과가 아닌 강공을 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현진 의원은 자신의 발언을 두고 여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, '많이 아픈가 보다'고 되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권에 대한 공세 수위를 오히려 더 끌어올린 건데요 <br /> <br />정치권에서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이런저런 말이 오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 수위가 어느 선을 넘어섰을 때 역풍이 불기 마련이고, 자신을 치는 부메랑이 돼 돌아온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소식은 한 때 한솥밥을 먹었던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과 금태섭 전 의원과의 이른바 '우병우법' 공방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금태섭 전 의원은 법사위에서 통과된 공수처법안과 관련해 '우병우법'을 만들어놓고 검찰개혁을 했다고 환호작약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,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0916100472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